바이로메드가 21일 재조합 단백질 의약품 생산기술에 대해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특허는 재조합 단백질의 생산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기술이다.
바이로메드 관계자는 "단백질 의약품은 다른 의약품들에 비해 분리와 정제 등의 생산 과정이 까다로워서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되며 품질 관리에도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에 발명한 생산기술로 단백질 생산과정 중 정제 과정의 수율 및 정확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바이로메드는 이미 이 기술을 항암치료에 의한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VM501 및 PEG-VM501) 생산에 활용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 VM501의 임상 2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