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기술력을 갖춘 연구기관이 서로의 정보를 유기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가동된다.
중소기업청은 기업과 연구기관 간 연계 시스템을 확충해 정보차단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한 온-오프 맞춤형 기술연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온라인에서는 기술연계 서비스 홈페이지(http://sanhak.smba.go.kr)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중소기업과 산학협력을 원하는 대학 및 연구기관은 자신의 기술을 등록하고, 중소기업은 찾고자 하는 기술을 등록해 상호 검색하도록 도와주는 방식이다.
오프라인에서는 '산학협력 전문 코디네이터'를 집중 양성한다. 91%의 중소기업이 이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한 한국산학연협회 조사결과에 따른 조치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온라인 시스템에 많은 자료가 구축되고, 코디네이터 활동이 본격화되는 올 하반기부터는 산학협력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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