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21일 "우리측 인원이 9시 2분경에 북측지역에 있는 개성공단내의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사무실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이 날 브리핑에서 "우리측 연락관과 북측 연락관 사이에 접촉장소, 대표단 구성문제, 의제 등 여러 제반 실무적인 사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중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오늘 남북접촉을 위해서 개성을 방문하는 인원은 차량 운전기사까지 모두 포함해서 총 11명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질적인 접촉은 (당국자가 6명과 문무홍 관리위원장을 포함한) 7명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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