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이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57분 현재 한세실업은 전거래일 대비 230원(4.09%) 오른 586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LIG투자증권은 한세실업에 대해 전년 대비 올해 평균 원·달러 환율 상승과 오더물량 증가로 매출액의 큰 폭 상승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1만원을 제시했다.
현재가 대비 100% 가까이 상승여력이 있다는 주장이다.
손효주 애널리스트는 "현재주가는 올해 추정실적 기준 EV/EBITDA 3.1배에 해당한다"며 "영원무역이 현재 8배에 거래되고 있는 점 감안하면 가격매력 크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4분기에 대부분의 환헷지 손실이 종료돼 2분기부터 순이익이 턴어라운드될 것"이라며 "수익률 높은 브랜드 바이어 비중 확대로 수익성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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