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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 당뇨병 유발하는 유전자 발견됐다

비만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결정적인 유전자가 발견됐다고 핀란드 공영 방송 YLE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핀란드 중남부에 위피한 쿠오피오 대학 연구진은 '테노모둘린'(tenomodulin)이라는 유전자가 비만, 고지혈증, 성인형 당뇨병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규명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유전자는 특히 여성의 복부 비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쿠오피오 대학의 마티 우스투파 교수는 "현재 핀란드 인구 중 10%가 성인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앞으로 비만 유전자 관련 연구가 진전돼 획기적인 비만치료법이 마련돼야만 당뇨병 환자수 증가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연구 조사 결과, 비만 유전자를 지닌 사람이라도 운동과 식사조절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면 정상적인 체중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생활 습관이 건강 유지에 여전히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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