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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물가 잡는다.

성동구, 서민경제 밀접한 생필품 가격 집중 관리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감자 당근 등 농ㆍ수산물 등 장바구니 물가가 최근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물가 잡기 비상에 돌입했다.

구는 특히 서민경제와 직결되고 경기에 민감한 공공요금 개인서비스요금 및 생활
필수품가격 등에 대해서는 집중 관리키로 했다.

구는 내실 있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여성단체 소비자대표 8명과 대학교수 전문가 유관단체 공무원 등 총 17명의 물가대책위원회를 구성, 실시간으로 물가동향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구는 현장에서의 느끼는 체감물가가 더욱 심각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기획재정국장 총괄 아래 현장기획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일주일 단위로 물가조사원 10명을 2개 동에 1명씩 배치, 신속한 가격동향을 살피며 특히 중점관리대상인 개인서비스요금 49개품목(이미용 목욕 수박 등)과 생활필수품 17개 품목(쌀 과일 소,돼지 고기 오징어 갈치 등)을 조사하여 물가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단기간에 급등한 지역발견 시에는 즉시 유관단체인 세무서, 경찰서, 시민단체등과 협조, 담합에 의한 부당한 요금인상행위, 부정축산물 섞어 팔기, 매점매석행위 원산지 표시이행 여부, 정부미와 일반미 혼합 판매행위 등 사재기 및 출하기피 등 에 대해 중점지도 할 관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는 자발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구 홈페이지 '좋은가격 실속 정보'에 매월 인상·인하 업소에 대한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

반면 우수 가격안정 모범업소에 대해서는 기관장명의의 감사 서한문을 발송하며 업소홍보 및 가격안정 모범업소 지정해주기로 했다.

또 이들 업소에는 업소당 쓰레기 봉투 10매를 분기별로 지급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달 물가조사원과 간담회를 개최, 물가안정과 건전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현장에 직접 나가 가격안정모범업소 107개 소에 대해 가격안정모범내용 이행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가격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모범업소에 쓰레기종량제 봉투를 지원했다.

이밖에도 물가 파급효과가 큰 공공요금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쓰레기봉투, 정화조수수료 등 각종 공공수수료도 경영합리화를 통해 최대한 자체 흡수했다.

인상 요인이 부득이 한 경우에는 하반기 이후에 인상시기와 폭을 분산 조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물가안정시책을 심의·자문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물가대책위원회의 구성기준을 현 직제에 맞게 조례를 개정, 물가대책위원회를 내실 있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김수환 지역경제과장은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감안, 구차원의 물가안정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는 한편 민간주도의 자율적인 물가 감시 활동을 더욱 강화, 서민생활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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