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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영기업 규제 수위 높인다

중국 정부가 국영기업 규제 수위를 갈수록 높이고 있다.

16일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는 국영기업의 관리자가 자신이 몸담고 있는 기업체의 계열사 혹은 자회사 주식을 친인척에 양도하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국영기업의 중간급 이상 고위관리자가 계열사나 자회사 주식을 보유하지 못하도록 한데 이은 후속 세부조치다.

위원회는 관리자들이 보유 계열사 주식을 친지에게 팔지 못하게 하는 대신 해당 국영기업이 전년도 회계연도의 장부상 순가치로 사들이도록 했다.

최근 중국 정부는 국영기업 최고경영진들의 연봉제한ㆍ비용지출 제재 등을 가하는 한편 기업의 무리한 파생상품 투자와 인수ㆍ합병(M&A) 등을 제한하고 나섰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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