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이윤우)는 기업용 초고속 디지털 복합기 '멀티익스프레스(MultiXpress) 6545N'을 출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문서출력 아웃소싱 서비스인 통합출력관리서비스(MPS)에 최적화된 기업용 복합기다. 통합출력관리서비스는 출력과 관련된 모든 사무환경을 아웃소싱하는 개념으로 프린터, 복합기 등 기업의 모든 출력 기기를 통합적으로 유지, 관리할 수 있는 문서관리 솔루션, 장비 관리 솔루션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 통합출력관리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은 장비 사용으로 인한 인력과 예산 낭비, 기업 내 중요 이슈인 보안 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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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익스프레스 6545N 제품은은 80GB의 대용량 하드디스크를 내장하고 있고 통합출력관리서비스에 필요한 문서 관리 솔루션, 장비 관리 솔루션과 네트워크 기능 등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장당 과금 솔루션인 '카운쓰루', 문서 관리 솔루션인 '스마쓰루'와 원격 장비 관리 솔루션인 '싱크쓰루' 등과 개방형 아키텍처 기반 솔루션도 옵션으로 적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은 각 업무환경에 맞춰 이 제품을 맞춤형으로 구축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네트워크 기능을 기본으로 채택하고 있어 여러 대의 출력 장비를 함께 사용하는 대규모 기업문서 환경에 적합하다.
이외에도 멀티익스프레스 6545N은 다량의 출력이 요구되는 사무 환경에 맞춰 분당 43매의 빠른 출력 속도와 양면 인쇄 기능을 갖췄다.
용지는 최대 3240매까지 넣을 수 있어 용지 교체의 번거로움을 줄였으며 출력된 문서를 빠르게 자동으로 분류해 주는 자동문서분류장치를 옵션으로 장착하고 있다.
제품의 LCD 창은 7인치 터치형 컬러 LCD로 복잡함을 줄였으며 빈번히 발생하는 기업 내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가 출력 지시한 문서는 비밀번호를 눌러야만 출력할 수 있는 문서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삼성전자 디지털프린팅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박용환 전무는 "경기 불황으로 비용 절감 차원에서 프린팅 아웃소싱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통합출력관리서비스에 최적화된 멀티익스프레스 6545N 모델과 차별화된 문서관리 솔루션을 결합, 기업 고객이 필요로 하는 수준 높은 문서 환경과 뛰어난 경제성을 동시에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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