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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희 스팀다리미 '홈쇼핑 대박'

불경기로 세탁비마저 절약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가정용 스팀다리미가 홈쇼핑 인기상품으로 급부상했다.

16일 한경희생활과학에 따르면 이 회사가 최근 선보인 공간절약쳥 스탠드형 스팀다리미 '한경희스팀다림 파워슬림(Power Slim, 모델명 'HI-6000', 13만8000원)'은 전날인 15일 농수산홈쇼핑의 론칭 방송에서 50여분만에 준비한 물량 1200대가 모두 판매됐다.

당초 오전 10시 20분부터 11시 20분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었던 판매 방송은 50분만에 마감됐고, 분당 340만원, 모두 1억7000만원 상당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파워슬림은 기존 한경희생활과학의 스팀다리미와 비교할 때 본체 두께가 1/3에 불과해 침대와 옷장 등 틈새 공간에도 보관할 수 있고, 본체와 받침대가 분리돼 출근 준비로 바쁜 아침 다리미를 들고 침실이나 거실 등 공간을 이동하며 다림질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앞서 12일 CJ홈쇼핑 론칭 방송에서도 당초 목표했던 1800대를 초과한 2000대가 판매되며 2억8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자 CJ홈쇼핑은 오는 18일과 23일, 26일에도 각각 추가 판매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명진 한경희생활과학 마케팅팀장은 "슬림한 크기로 보관과 이동이 편리한데다 봄철에 여성들이 즐겨 입는 쉬폰, 니트 소재 등을 다릴 수 있어 기존 주부 고객 뿐 아리나 세탁비 절감 등 경제성을 고려한 20~30대 젊은 여성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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