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수익개선 전망과 함께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키움증권은 전거래일 대비 3.83%(2300원) 오른 6만23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8일 이후 연일 신고가를 뛰어넘고 있는 상황. 시가총액도 1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시총 6위에 랭크됐다.
이날 굿모닝신한증권은 키움증권에 대해 수익 개선이 뒷받침된 벨류에이션은 부담스럽지 않다며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성용훈 애널리스트는 "적정 PBR 2.7배는 경쟁사보다 높은 수준이나 경쟁사 대비 수익개선 속도가 가장 빠를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대금이 높아진 상황이 키움증권에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또 그는 "브로커리지에 특화된 수익구조 외에도 투자은행으로 성장을 추진했던 대형증권사 대비 유휴자본 부담이 적다는 점에서 키움증권은 상대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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