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본점 1층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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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의 본점 1층 로비가 영업과 휴게공간이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기업은행은 15일 서울 중구 을지로2가 본점 1층에서 '로비 리모델링 준공식'을 열고, 개방형 지점 설치를 비롯해 커피라운지와 전시 공간·대형 모니터 등을 갖춘 신개념 영업·문화공간의 탄생을 자축했다.
영업장과 쉼터의 구분이 따로 없는 ‘IBK월드 영업점’과 휴식·문화공간인 '아미고라운지', 우수 중소기업인을 기리는 '중소기업인 명예의 전당', 국내 중소기업우수제품 '상설전시장'등이 배치됐다.
음이온 발생장치와 자연 조명 등을 비상계단에 설치하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에코 헬스웨이(Eco Health Way)’도 함께 선보였다.
기업은행은 관계자는 "고객 뿐 아니라 시민 모두에게 개방된 장소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마련했다”며 “150평의 개방형 영업점을 1층에 확보한 것 만으로도 수십억원대의 비용 감축 효과를 보게 됐다”고 말했다.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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