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유동성 부족문제를 풀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3월까지 3849개 업체에 모두 2215억원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05개 업체에 804억원을 지원한 것보다 3.6배 늘어난 규모다.
항목별로는 ▲중소기업 특별융자 47억원(17곳) ▲첨단기술기업 보증 240억원(70곳) ▲신용보증 공급 494억원(2913곳) ▲경영안정자금 지원 1434억원(849곳) 등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세계 경제위기 속에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지원요구가 늘어 금융기관의 협조를 얻어 최대한 지원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이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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