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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전문계고 해외인턴 22명 선발

호주 보내 영어연수 및 기술연구, 현장실습 등 받아

충남도는 올해 전문계고 재학생을 선발해 호주에 보내는 ‘전문계고 해외인턴십사업’ 대상인원을 공업고 15명, 농업고 3명, 수산고 2명, 상업고 2명 등 모두 22명으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문계고 해외인턴십사업은 해외취업이 어려운 전문계고 학생들을 돕기 위해 충남도가 지난해 도입한 것으로 올해 지원인원은 지난해 공업고 10명에 비해 2.2배 늘었다.

분야별로는 공업고가 전기 2명, 용접 2명, 배관 3명, 제빵↓조리 2명, 자동차 2명, 전자 2명, 건축제도 2명 등이다. 농업고는 원예·조경 2명, 제빵·조리 1명 등이며 수산고는 기관·항해 2명, 상업고는 정보처리(OA) 2명이다.

호주 해외인턴십에 뽑힌 학생들은 9월 7일부터 세달동안 호주 기술전문대학(TAFE)에서 영어연수와 기술연수를 받고 현지 기업체에서 현장실습 등 인턴십 과정에 참가하게 된다.

항공료 및 홈스테이비, 학비 등은 모두 충남도가 지원한다.

충남도는 올해 호주는 물론 캐나다와 네덜란드, 일본 등에도 전문계고 재학생 10여명을 선발해 파견하는 ‘전문계고 해외인턴십’을 추진키로 하고 현재 해당 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대학 등과 협의 중이다.

한편 지난해 해외인턴십의 하나로 호주에 다녀온 공업고 학생 10명 중 6명은 현지에 취업해 일하고 있으며 3명은 취업 및 시드니 호주기술전문대학(TAFE) 진학을 준비하고 있다. 나머지 1명은 지난 2월 입국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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