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일정…'상하이 투자유치설명회' 등 참석 예정
이완구 충남도지사가 외자유치를 위해 15일부터 3박4일간 중국과 대만을 방문한다.
이 지사는 중국 방문에서 강희복 아산시장, 민종기 당진군수, 강 훈 황해경제자유구역청(YESFEZ) 투자유치본부장 등과 함께 중국 쑤저우(蘇州)경제특구를 둘러본 뒤 상하이(上海) 진장호텔에서 열리는 ‘상하이 투자유치설명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또 타이완에서 열리는 건일제약㈜-대만동양약품(TTY)사 간 1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양해각서(MOU) 체결식에도 참석한다.
협약이 맺어지면 건일제약㈜과 TTY사는 올부터 2012년까지 천안시 2만6899㎡에 각 6500만달러와 1500만달러 등 8000만달러를 들여 ‘항암용 단백질 의약품’ 생산공장을 세운다.
이 지사는 “중국방문이 잘 진행되면 8조원대의 외자유치와 수천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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