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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식품위생감시원 본격 활동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14일 학교주변의 취약한 먹을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학부모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위촉, 발대식을 갖는다.

이번에 위촉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총 147명으로 지난달 지역내 학교로부터 추천을 받은 학부모 또는 현재 활동중인 소비자 위생감시원중에서 선정됐다.

이 중 107명은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로 41명은 학교건강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 식품안전지킴이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인 초.중.고 및 특수학교와 학교에서 200m 이내 구역 안의 식품취급업소인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분식점, 제과점, 슈퍼마켓, 문구점, 편의점, 자판기 등 식품위생에 관해 지도하게 된다.

또 고열량 저영양 식품 판매 여부 확인, 유통중인 식품등에 대한 수거·검사지원 그밖에 어린이 식품안전관련 활동을 하게 된다.

학교건강지킴이는 모든 학교에 배치돼 급식 식재료 반입시간대 식재료 검수와 조리·배식시간대 위생상태 점검, 식재료 공급업체 지도 단속 등 깨끗하고 안전한 급식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받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지난 7일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위해식품 식별방법 및 감시요령 등 8시간의 전문교육을 수료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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