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어린이 SNS 서비스 첫 선

파란이 키즈 포털 오픈을 앞두고 티져 사이트를 소개했다.

KTH(대표 서정수)는 포털 파란의 키즈포털을 앞두고 '브루미즈 월드' 티져사이트를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파란은 지난해 4월 키즈 포털과 애니메이션 사업 다각화를 위해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삼지 애니메이션(대표 김수훈)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는 등 키즈 사업을 위한 초석을 다져왔다.

브루미즈 월드는 브루미즈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한 어린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서비스다. 파란은 이 브루미즈 월드를 시작으로 키즈 포털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한 티져 사이트에서는 브루미즈 월드 주인공 캐릭터들이 소개됐으며 미니게임과 애니메이션 등이 제공된다.

파란은 이번 티져를 시작으로 단계별로 서비스의 형상을 공개해 오는 8월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고 10월 정식 상용화할 계획이다.

브루미즈는 치타, 원숭이, 팬더, 기린, 사슴 등의 동물 자동차가 주인공인 3D 애니메이션으로 브루미즈 월드는 4-7세 정도의 어린이가 즐길 수 있는 교육용 콘텐츠 및 게임, 애니메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KTH 파란사업부문장 권은희 상무는 "하반기에 상용화되는 어린이 SNS 브루미즈 월드는 어린이들이 친구, 부모님과 함께 가상세계를 통해 엔터테인먼트와 교육, 관계맺기를 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어린이 포털"이라고 말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