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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재무건전화 프로그램 시작

보건복지가족부는 한국자산관리공사 등과 함께 5월 1일부터 저소득층을 위한 재무상담 프로그램(복지부)과 전환대출사업(한국자산관리공사)을 연계하는 '재무건전화 토탈솔루션'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전환대출 신청자 중에서 희망자는 재무상담을 연계해 자산·부채컨설팅, 금융교육 및 사후 모니터링을 제공받는다. 또 6개월 이상 성실 상환자에 대해서는 우대금리를 적용 받는다.

정부는 또한 관계기관 사이에 '저소득 금융소외자 지원협의회'를 발족시키고 부채클리닉 전문요원을 자산관리공사 본사에 파견해 '재무상담창구'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개인워크아웃, 개인회생·파산 등 저신용자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신용회복 및 법률구조지원 등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법률구조기금(사회복지공동모금회)을 마련해 저소득층 금융소외자의 법률구조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의 자립·자활을 돕기 위해 마이크로크레딧 창업자금을 연결하고,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연계·알선해 줌으로써 빈곤탈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전재희 복지부 장관은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자산관리공사, 대한법률구조공단,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저소득 금융소외자 종합지원을 위한 민관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위기가구가 빈곤층으로 추락하는 것을 예방하고 중산층으로 재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저소득층의 경제적 복원 역량을 강화하는 휴먼뉴딜 정신이 담겨있음"을 강조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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