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장세 조짐으로 상승 행진을 달렸던 유가증권시장이 모처럼 조정 장세로 접어들면서 개인들의 자금이 집중적으로 쏠렸다.
올 들어 두번째로 최고의 순매수 기록을 달성한 것.
8일 개인투자자들은 604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지난 2월 12일 6699억원 순매수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자금을 쏟아냈다.
전일(1443억원)에 이어 이틀 연속 순매수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도 '팔자'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2843억원, 307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은 오히려 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개인이 30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25억원, 287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