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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건강도시 만들기 프로그램 다양

10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건강 한마당 개최 등 건강아파트 만들기 등 나서

'건강도시'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주민 건강을 증진시키고 민관이 함께 만들어 가는 건강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기 위해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월곡1동 밤나무골 시장 내 미리내길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건강 한마당’을 개최한다.

특히 ‘건강한 지역공동체 만들기’를 위한 지역협의체 운영위원회도 이 날 건강 한마당 준비에 참여하고 있어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찾아가는 건강 한마당은 ▲혈압,혈당, 비만도 측정 및 상담 ▲건강식단 전시 ▲금연,절주상담 ▲치매선별검사 ▲불용 의약품 수거 ▲아토피 상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다.

또 자기 비만도 바로알기, 아침 및 채소 먹기, 절주서약 등 캠페인과 상추모종 나누어주기와 같은 이벤트도 마련된다.

◆‘건강한 지역공동체 만들기 사업’ 확대 운영

이번 행사는 2009년 건강한 지역공동체 만들기 일환으로 성북구는 지난해 월곡 두산위브아파트를 대상으로 했던 이 사업 범위를 인근 월곡 삼성래미안, 동신, 아남 아파트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가구 수로 보면 기존 2200여 가구에서 4500가구로 늘어나는 것이다.

‘건강한 지역공동체 만들기’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와 관리사무소, 경로당, 어린이집, 상가, 복지관 등 지역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주민 건강증진사업을 말한다.

성인 1일 30분 이상 걷기운동 실천율 및 적정체중 인구 비율 5% 증가, 아침결식률 및 고도위험 음주자(성인 남성 기준 1회에 소주 1병 이상을 주 3회 이상 마시는 경우) 비율 5% 감소 등을 목적으로 한다.

◆다양한 건강 증진프로그램 연중 운영

구체적으로는 웰빙 조리동호회 운영, 유모차 걷기운동, 생활체육 1가지 배우기, 체중조절 프로그램, 건강장터 캠페인, 가족 식사진단 및 식사계획 지원 등을 통해 연중 진행된다.

특히 생활체육 배우기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인근 국민대 체육학부와 동덕여대 체육학과 학생들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아파트 내 건강운동 동아리는 주민 걷기의 날, 아침체조 및 야간운동, 1530(일주일에 5회 이상 30분씩 걷기) 운동 등을 진행한다.

이 밖에 등하교 때 교통사고 위험을 예방하고 어린이들에게 신체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워킹 스쿨버스’, 가공식품 간식을 배제하고 신체활동 비율을 높이는 ‘건강쑥쑥 어린이집’, 체조 및 조리 교실이 마련되는 ‘신바람 9988경로당’도 운영된다.

◆주민에 더욱 다가가는 건강도시 성북 구현

성북구 보건소 김진성 건강정책과장은 "건강한 지역공동체에서는 작은 결심만 있으면 누구나 지금보다 더욱 건강해 질 수 있다"며 사업 대상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성북구는 이번 건강한 지역공동체 만들기 사업 확대를 통해 건강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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