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분수 실개울 등 수경시설, 녹지공간, 문화광장 들어서
도심 내 콘크리트 주차장이 물과 숲이 어우러진 주민휴식공간으로 탈바꿈된다.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현재 공영주차장과 버스정류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지하철 길음역 역사 상부에 서울시 예산 지원을 받아 올 말까지 5600㎡ 규모 길음 주민휴식공간을 조성한다.
서울시 디자인 심의를 받아 만들게 될 길음 주민휴식공간에는 바닥분수와 실개울 등의 수경시설을 비롯 이와 조화를 이루는 녹지 공간 그리고 각종 문화행사가 열릴 광장 등이 들어선다.
$pos="C";$title="";$txt="길음뉴타운 주민휴식공간 조성 후 모습 ";$size="550,394,0";$no="200904060826504771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이 곳에 필요한 물은 길음역에서 정릉천으로 버려지는 통신구 용출수를 정화해 활용한다.
길음 주민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성북구는 이달부터 공영주차장을 폐쇄하고 이 곳을 지나는 성북 06, 07번 마을버스와 1114, 1117, 1164번 지선버스 정류소를 기존 길음역 3번 출구에서 삼부아파트 103동 앞으로 30m가량 옮겼다.
임휘룡 공원녹지과장은 "길음 주민휴식공간이 도심의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주민들에게 맑고 시원한 문화.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버스 정류소 이전에 따른 이용객들의 협조도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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