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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세계 최초 초대형 광석운반선 개발 착수


일본해사협회(NK)와 연료절감형 VLOC 개발 협약 맺어

STX조선해양이 NK(일본해사협회)와 40만t급 VLOC(초대형 광석운반선) 공동 연구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40만t급 초대형 광석운반선 (VLOC)은 세계 최대 크기이며 선박의 주요 제원 화물창 및 화물창 덮개, 개수, 연료 탱크 구조 배치, 중앙 횡단면 구조 최적화 등이 주요 과제다. 4월에 개발을 착수해 7월이면 선형 개발이 마무리 될 전망이다.

회사는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최대 크기의 VLOC를 통해 연료비 절감 등 적잖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성수 STX조선해양 부사장은 "동급 대비 세계 최대 화물 적재량을 자랑하는 29만8000 DWT VLOC 선형을 개발해 4척을 수주 건조 중" 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다양한 대형선 개발과 수주에 박차를 가해 명실상부한 세계4위 조선소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TX와 공동 개발에 참여한 일본해사협회(NK)는 110년 역사를 지닌 국제선급협회다. 선박 및 해양구조물, 플랜트 등의 검사 및 승인 외 기술서비스, 연구개발 등을 주로 진행 중이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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