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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공매도 규제 강화 검토 - WSJ

미국 증권 거래당국과 일부 금융사들이 공매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그동안 수년간의 비판에 직면해 왔던 공매도 투자방식에 대해 규제 강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공매도는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지 않은 종목의 매도주문을 먼저 낸 뒤 가격이 하락하면 이를 처분해 수익을 얻는 투자방식으로 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일부 금융사들은 이같은 공매도 거래를 많이 하는 투자자들에 대한 대출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EC는 오는 8일 회의를 소집해 이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에는 공매도후 포지션을 청산할 경우 반등시에만 체결할 수 있도록 한 '업틱룰'의 부활도 논의될 예정이라고 WSJ는 전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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