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대표 문진일)가 최근 증권업계 '소액결제 시스템'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달 말 우리투자증권과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 유진투자증권 소액결제 시스템 사업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티맥스소프트 관계자는 "지난 해 9월 삼성증권을 시작으로 대우증권, 현대증권, 우리투자증권에 이어 이번에 유진투자증권 소액결제 시스템 사업도 수주함으로써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통합법) 시행과 함께 오는 6월부터는 증권사 계좌를 통한 입출금, 급여이체, 각종 공과금 납부 등 소액결제 서비스가 가능해짐에 따라 증권업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소액결제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25개 증권사가 소액결제 서비스를 위해 준비 중인 가운데 신영증권, 부국증권, 키움증권 등 중견 증권사들도 조만간 시스템구축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문진일 대표는 "축적된 개발 노하우와 검증된 업무모듈, 강력한 성능의 솔루션을 통해 티맥스소프트는 소액결제 시스템 시장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단기간에 안정적이면서 검증된 소액결제 시스템 구축을 원하는 증권사 고객들에게 티맥스소프트는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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