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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금리 0.1% 동결.. 은행 자금공급 확대 (2보)

일본은행이 6, 7일 양일간의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0.1%로 동결하고, 상업은행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한층 더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일본은행은 작년 10월부터 12월에 걸쳐 기준금리를 0.5%에서 0.1%로 인하한 후 4개월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일본은행은 "일본의 경제 상황이 심각하게 악화했다"며 "시간이 갈수록 한층 더 악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산업생산은 감소경향에 있지만 수출은 완만해져 2009년 후반부터 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향후 경제에 불확실성이 높아 물가 하락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이 전해지자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는 달러화에 대해 100.52엔에서 100.55엔으로 소폭 하락하는 한편 유로화에 대해서도 134.21엔에서 134.26엔으로 다소 내림세를 나타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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