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캐주얼 의류 전문메이커 유니크로가 중국의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와 손잡고 온라인 판매에 나선다.
7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유니크로는 오는 16일부터 인터넷으로 제품을 판매, 중국 전역에 배송할 계획이다.
중국에서 인지도가 낮다는 점을 감안, 현지 대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시장 확대를 도모하겠다는 의도로 파악된다.
유니크로를 이끌고 있는 패스트리테일링은 지난 2002년에 중국에 진출했지만 낮은 인지도 탓에 매장 수가 홍콩을 포함해 33개에 그치고 있다.
현재 한국과 영국에도 진출해 온라인 판매를 하고 있는 유니크로는 이번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에서 본격적으로 온라인 판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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