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에 오염된 탈크를 공급한 업체로 지목받은 화일약품은 해당 탈크 판매액이 지난해 158만원에 불과하다며 "현재는 일본산 석면 미검출 제품만을 공급하고 있다"는 입장을 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문제가 된 탈크도 직접 수입, 제조한 품목이 아니고 덕산약품에서 제품을 받아 매출이 발생한 것"이라며 "판매액도 미미할 뿐 아니라 현재는 석면이 검출되지 않은 일본산 제품을 의약품 원료로만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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