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 파동탓...리리코스 아베다 등 급부상
'석면탈크'가 일부 성인용 화장품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천연원료, 유기농 원료를 이용한 화장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프레스티지 브랜드 '리리코스'는 전 제품을 해양심층수를 사용해 만든다. 타 브랜드에서 일부 제품군이 해양심층수를 이용하고 있지만 전 제품군이 이런 콘셉트를 갖는 건 드문 케이스라는 게 회사 측 설명.
$pos="C";$title="[사진]유기농 화장품 관련 제품 및 브랜드 이미지";$txt="리리코스 브랜드 이미지 광고컷.";$size="300,220,0";$no="200904061431139299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리리코스의 제품들은 생체 필수 미네랄이 풍부한 해양심층수가 사용되고 다양한 해양식물 성분이 함유돼 피부대사 정상화는 물론 재생효과까지 탁월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pos="L";$title="";$txt="";$size="200,66,0";$no="2009040710204618557_4.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풍력에너지를 이용한 제품생산으로 친환경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는 '아베다' 역시 유기농 원료사용 비율이 높다. 아베다에서 사용하는 에센셜 오일의 90%, 식물성분의 89%가 유기농 성분이다.
지난 2000년 이후 회사 차원에서 '그린 성분 정책'을 통해 유기농 식물 원료 구매량을 늘리고 있으며 분자 무게의 50% 이상을 천연 추출물로 얻는 등 책임 있는 과정을 거친 원료만을 사용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pos="C";$title="[사진]유기농 화장품 관련 제품 및 브랜드 이미지";$txt="유기농 브랜드 전문 멀티숍 온뜨레에서 구입할 수 있는 멜비타, 피츠, 꿀레르 까라멜(좌측부터).";$size="400,194,0";$no="2009040614311392991_4.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코스메틱 멀티숍 온뜨레는 EU의 에코서트, 프랑스의 코스메비오 인증을 거친 브랜드를 엄선해 선보이고 있다. 플로랄 워터로 유명한 프랑스의 '멜비타', 100% 천연성분을 제공하는 '피츠', 메이크업 회사 최초로 유기농 인증을 받은 '꿀레르 까라멜' 등 다양한 유기농 전문 제품 브랜드를 통해 아직 국내에 생소한 각종 유기농 인증 개념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화장품법 개정으로 각 업체들은 10월 이후 출고하는 제품의 성분을 표기해야 한다. 대한화장품협회는 작년 8월부터 '화장품 성분 사전'(www.kcia.or.kr/cid/)을 통해 제조과정에서 사용되는 모든 성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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