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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기부양책 감시 강화...2차 비리조사단 파견

중국이 경기부양책 예산 집행을 감시하는 2차 특별조사단을 24개팀으로 나눠 지난주 전국에 파견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6일 보도했다.

중국은 4조위안(약 800조원)의 경기부양책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비리가 발생하지 않을까 고심을 하고 있다. 특히 지방정부의 경우 공무원들의 부패 및 비리 척결이 업무개선의 최우선순위로 꼽혀왔다.

경기부양책의 효과를 의문시하는 전문가들 가운데 상당수가 중국의 고질적인 비리로 인해 경기부양책의 효과가 퇴색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번에 파견된 조사팀은 한달 가량 정부의 자금 집행과정 및 자금의 해당 프로젝트 투입과정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중국은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1차 특별조사단을 파견한 바 있다. 1차 조사단은 조사 과정에서 뇌물수수·형령·자금오용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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