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틈새계층 아동 60명 대상으로 총 2257만원 지원
서대문구는 경기침체 여파로 학교 급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급식비를 지원해 '아이사랑 1등구'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4월부터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교 급식비를 제때 내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급식비를 지원한다.
$pos="L";$title="";$txt="현동훈 서대문구청장 ";$size="315,463,0";$no="200904061010248346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서대문구는 기초생활수급자나 한부모 가정 등 교육청에서 지원받는 법적 대상자가 아닌 저소득 틈새계층 아동을 우선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지역내 1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급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추천받아 선정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금액은 총 2257만원으로 학교별 5명씩 총 60명 아동에게 1년간 급식비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 재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3개월 동안 추진된 '희망 2009! 따뜻한 겨울보내기 캠페인' 조성기금이다.
급식비 지원액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각 학교별 계좌로 지급한다.
주인옥 주민생활지원과장은 “ 이번 급식비 지원외에도 저소득 청소년 수학 여행 경비 지원 등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아동 ·청소년의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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