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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차인표가 발간한 소설 '잘 가요 언덕'의 주제곡과 배경음악이 담긴 OST가 출시됐다.
차인표는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절실하다는 생각에서 '잘 가요 언덕'의 OST 제작을 시도했다.
이후 차인표는 컴패션밴드로 활동 중인 작곡가 주영훈에게 소설 원고를 넘겼고, 김재홍에게는 삽화를 부탁했다.
주영훈는 단 몇 시간 만에 원고를 모두 읽은 뒤 영감을 받아 작곡에 착수했다.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일제 강점기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와 엄마를 잃고 슬픔에 겨워하면서도 밤하늘의 엄마별을 보며 용기와 희망을 되살리는 두 주인공의 맑고 애틋한 모습을 담아 테마곡 '엄마별 아래'를 완성했다.
이 곡에 차인표는 노랫말을 붙여 '잘 가요 언덕(엄마별 아래)'를 완성시킬 수 있었다.
'잘 가요 언덕(엄마별 아래)' OST는 평소 아동 구호 및 홍보단체인 컴패션에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해온 차인표-신애라 부부와 주영훈-이윤미 부부의 노력과 어울림이 빛을 발하는 작품.
노래 도입부의 내레이션을 맡아 반짝이는 엄마별 빛에 담긴 엄마의 포근한 사랑을 전달한 신애라의 차분한 음색과, 탤런트 이윤미가 간절한 그리움과 소망을 담아 부른 노래는 매우 훌륭한 조화를 만들어냈다.
아울러, SBS '스타킹'에 출연해 화제가 되었던 아역 뮤지컬 배우 이규빈이 '잘 가요 언덕(엄마별 아래)'의 어린이 버전을 불러, 마치 소설 속 주인공 순이가 직접 엄마별을 보며 부른 듯한 감동을 전했다.
이 밖에도 영화 테마곡처럼 오케스트라 선율로 만들어진 '잘 가요 언덕'의 배경음악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고 난 듯한 여운을 남긴다.
음악에도 강수호, 최태완, 이태윤, 샘리 등 국내 최고의 세션 연주자들과 24인조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더해져 지금까지는 블록버스터 영화의 OST에서나 느낄 수 있었던 감동을 그대로 전한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소설 OST '잘 가요 언덕'은 4월초 디지털 싱글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싱글로 발매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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