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2일 기획상황실에서 건설공사 관계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 청렴 결의대회'를 갖고 품질 향상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민·관이 함께 청렴을 실천해야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날 행사에는 건설공사 관계자와 공무원이 각 1명씩 대표로 나와 청렴을 위한 민·관 합동 자정결의문을 낭독하며 청렴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결의문은 ▲공무원이 금품을 요구했을 때는 광진구 공직자 비리신고센터에 신고한다 ▲직무관련자로부터 돈을 빌리지 않는다 ▲민원인이 금품을 놓고 갔을 때에는 클린신고센터에 신고한다 등 8가지 실천항목으로 구성됐다.
$pos="C";$title="";$txt="정송학 광진구청장(오른쪽)이 건설공사 관계자들로부터 청렴결의를 받고 있다. ";$size="550,366,0";$no="200904031000520578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결의대회 후 이어진 품질교육 강의에서 이용선 도로과장은 "끊임없는 변화와 개선을 통해 명품도시 광진을 만들어가자"고 역설했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부정부패는 절대 용납될 수 없으며 공무원에게 금품을 주면 이익을 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관급공사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며 "공무원이 금품을 요구하면 반드시 적출해 엄정하게 징계할 것”이라며 청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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