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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시총 2조원 돌파..나흘째 강세

시가총액 2조원을 돌파한 엔씨소프트가 연일 상승중이다. 주가는 10만원에 근접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일 대비 400원(0.40%) 상승한 9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과 C.L.S.A가 매수 상위에 오르며 나흘 연속 상승세다.

전날에는 주가가 5.53% 상승한 9만93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시가총액 2조810억원을 기록, 지난 2005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 엔씨소프트의 대작게임 '아이온'의 중국 흥행 기대가 한 몫 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04년 10월 게임 '리니지2'의 상용화 성공에 힘입어 시가총액 2조원을 넘어섰으며, 1년 뒤인 2005년 10월과 11월 해외 시장에서 '리니지'와 '리니지2'의 성과가 나오면서 시가총액 2조원을 넘어선 바 있다.

게임업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에 호평도 뒤따르고 있다. 삼성증권은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2차 상승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도 9만2000원에서 12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재석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52.2% 성장한 208억위안 수준으로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 규모를 추월했다"며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의 고성장에 따라 엔씨소프트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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