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G20서밋에서 전세계 경제안정을 위한 대응방안이 합의되는 등 세계경제가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되면서 사흘연속 상승한 것이다.
2일(현지시간) DJ 유로 STOXX50 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18.92포인트(5.67%) 상승한 2216.49로 마감했다. 영국 FTSE 100지수도 전일비 169.36포인트(4.28%) 오른 4124.97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 40 지수가 전장대비 152.45포인트(5.37%) 올라 2992.06을 나타냈고, 독일 DAX 30지수도 250.85포인트(6.07%) 급등한 4381.92로 장을 마쳤다.
이날 고든 브라운 영국총리는 G20 회의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IMF의 재원을 기존 2500억달러에서 7500억달러로 늘리고, IMF의 특별인출권(SDR)도 2500억달러로 증액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2500억달러의 무역금융을 추가로 조성하기 위해 총 1조달러를 출연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각국이 내년말까지 5조달러를 투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 애널리스트들은 G20에서 세계경제 안정을 위한 대책을 내놨고 경제상황 또한 최근 최악을 벗어나고 있다는 심리가 퍼지고 있다며 2분기부터는 경제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ECB는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한 1.25%로 결정했다. 이는 ECB 창설이래 10년만에 최저 수준이다. ECB는 이로써 지난해 10월이후 총 6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300bp 인하했다.
HSBC가 11.8% 올랐고, 얼라이드아이리쉬뱅크 역시 23.1%가 상승했다. 원유메이저업체인 토털도 5.3% 상승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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