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전경";$size="510,285,0";$no="200904020855308127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신세계
신세계 부산 센텀시티가 오픈 한달만에 매출 550억원, 내방객 204만명 돌파라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지난 2005년 선보인 신세계 본점 신관 첫 한달 매출 406억원에 비해 36% 많은 수치다.
특히 원정 고객 수가 50%에 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세계 부산 센텀시티가 '전국 상권' 백화점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다.
2일 신세계에 따르면 센텀시티는 주중 평균 14억원, 주말 평균 3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달 동안 센텀시티를 방문한 사람만 총 204만명에 달한다. 주말에는 하루평균 15만명이 센텀시티를 방문했다.
이 기록은 신세계 자체적으로도 최고의 기록으로 2005년 신세계 본관이 오픈 이후 한달 매출이 406억원에 비해 36% 높은 수치며, 고객수도 본점 63만명에 비해 3.2배가 높은 것이다.
센텀시티점에서 가장 고객에 눈길을 끈 상품은 명품이었다. 한달간 명품 매출이 198억원을 기록해 전체 매출에 36%를 차지했다. 에르메스, 샤넬, 루이뷔통 등 60여개 해외 유명 명품들이 풀 라인 상품을 갖추며 상품군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씨푸드, 델리 등 7개 부문의 전문 식품관과 가공일상용품을 비롯한 후레쉬 마켓 등으로 구성된 초대형 식품 매장도 부산 지역의 고객층을 확보하며 전체 매출의 20%(110억원)를 기록했다.
해외에서도 신세계 센텀시티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동안 아사히 신문, 니혼게이자이 신문, 후쿠오카TV 등 일본의 언론매체가 신세계 센텀시티를 방문, 새로운 쇼핑명소로 보도하면서 일본인 관광객 수도 크게 증가했다.
또 베르나르 아노 명품그룹 루이뷔통 모엣 헤네시(LVMH) 회장, 중국 광동성 이화백화점 부회장 등 해외 인사들도 잇따라 신세계 센텀시티를 방문했다. 국내에서는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배병관 코엑스 사장 등 기업인들이 방문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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