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10년만의 가수 컴백 무대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10년만에 가수로 컴백하는 유채영이 3일 디지털싱글 '좋아'를 온라인 사이트에서 공개한다.

'좋아'는 신나는 비트에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어우러진 댄스곡으로 인기 프로듀서 신사동 호랭이가 작사, 작곡했다. 이번 싱글앨범에는 '좋아'외에도 10년 전 히트곡 '이모션'과 댄스곡 '필 유' 등이 함께 수록됐다.

싱글의 전체 타이틀은 '어나더 디케이드(Another Decade)'로 정했다. 유채영 측은 "10년 동안 가수로서의 긴 공백기를 가졌던 유채영의 새로운 10년이 시작된다는 의미로, 가수로 컴백하는 것을 간절히 바라왔던 유채영의 마음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채영은 "새로운 곡을 디지털싱글로 공개하려니, 감회가 새롭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더니, 10년 만에 가요계 환경이 무척 달라졌음을 새삼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채영은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 2TV '뮤직뱅크', MBC '쇼!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의 무대에 오른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