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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판 왕석현' 윌 폴터 주연작, 16일 국내 개봉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 3편에 캐스팅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역배우 윌 폴터의 첫 출연작 '나의 판타스틱 데뷔작'이 16일 개봉한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가스 제닝스 감독이 연출한 '나의 판타스틱 데뷔작'은 1980년대 영국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두 소년이 '람보의 아들'이라는 제목으로 영화를 만들겠다며 벌이는 소동을 그린 작품.

1993년생인 윌 폴터와 1991년생인 빌 밀너는 이 영화에서 보여준 뛰어난 연기로 2008년 영국독립영화시상식에서 신인배우상 후보에 함께 올랐다.

특히 윌 폴터는 이 영화에서 악동 연기를 훌륭히 소화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 '나니아 연대기' 3편에 캐스팅됐다.

감독이 자신의 어린 시절을 소재로 만든 자전적인 영화 '나의 판타스틱 데뷔작'에서 윌 폴터는 영화 감독이 꿈인 동네 최고 말썽꾸러기 리 카터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2008년 영국에서 개봉돼 그해 영국독립영화시상식에서 감독상, 각본상, 신인배우상 부문 후보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윌 폴터는 영화 '과속스캔들'의 아역배우 왕석현처럼 저예산영화에 주연급으로 출연해 성인배우 못지 않은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다.

그는 데뷔 전 동네 드라마 스쿨에 다닐 만큼 연기에 대한 열정이 있었으며 우연한 기회에 학교 드라마 선생님에게 오디션 공모에 참가하라는 제안을 받고 감독과 프로듀서를 만나 캐스팅에 이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의 판타스틱 데뷔작'은 4월 16일 개봉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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