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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장안에서 서울 진입 쉬워진다

국지도 82호선(9.4㎞, 1,109억원), 지방도 301호선(3.8㎞, 230억원) 확장

경기도 화성시 장안지구에서 발안IC까지 뻗어있는 국지도 82호선(9.4㎞)가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된다.

또 장안지구부터 화성방조제(3.8㎞)까지 놓인 지방도 301호선이 4차로로 넓어진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에 대해 '제63회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일 화성 장안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최종 확정한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은 교통 연계성이 양호한 장안지구의 광역교통망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 대책안에 따르면 서울·인천·안양 방면으로 원활한 접근을 위해 10분 내에 서해안고속도로(발안IC)의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2013년까지 총사업비 1109억원이 투입된다. 이에 국지도 82호선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된다.

또 총 사업비 230억원을 투입, 장안지구와 화성방조제와의 연계 도로망인 지방도 301호선을 2차로에서 4차로로 넓힌다.

여기에 장안지구에서 화성시 인근 대규모 택지단지인 향남지구 버스터미널까지 18.4㎞의 버스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국토부에서 이같은 내용의 장안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2013년까지 차질없이 준공할 수 있도록 사업 발주, 착공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화성 장안지구는 부지면적 133만2000㎡에 총 가구수 6000 가구, 수용인구 1만7000명을 수용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도시다. 총사업비 3933억원을 투입·조성되며 2013년에는 입주가 가능할 예정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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