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4일 충주 성심맹아원서 싱글남녀 위한 봄맞이 자원봉사 프로젝트 운영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4일 충주시 호암동에 있는 충주 성심맹아원에서 싱글인 직장인들이 즐겁게 자원봉사에 참여하며 건전한 만남을 갖는 '싱글벙글 볼런투어 -행복한 싱글 봄맞이 자원봉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싱글(single)벙글 볼런투어’는 다양한 직업과 환경을 가진 20~30대 성인남녀 30여명이 자원봉사를 통해 의미 있는 여가를 선용하고 건전하게 만나며 생활의 활력을 배가 시킬 수 있는 ‘자원봉사+이색만남’ 콘셉트의 1일 봄맞이 자원봉사여행이다.
이 날 참가자들은 성심맹아원 원아들을 위해 독서상자를 만들고 어린이의 꿈을 상징하는 무지개빛 색상의 페인트를 칠하며 소중한 시간을 경험하는 '재미있는 독서상자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한다.
또 100 여종의 야생화를 심으며 화단을 가꾸는 '꽃길만들기', 손이 잘 닿지 않는 창틀과 장롱 위, 환풍기 등 구석구석에 쌓여 있는 먼지를 제거하는 '먼지 다잡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정혜진 사회복지사는 “바쁜 현대인들 특히 연애보다는 일을 더 중요시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딱 안성맞춤”이라며 “주변에 혼자이기 아까운 싱글들을 적극 추천해주면, 의미 있는 자원봉사활동과 더불어 선남선녀들과의 좋은 만남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행복한 싱글 봄맞이 자원봉사프로젝트 ‘싱글(single)벙글 볼런투어’는 좋은 사람들과 의미 있는 자원봉사 하기를 희망하는 20~30대 남녀라면 누구나 서초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seochov.or.kr)나 전화(T.573-9252)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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