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11시 서초구청 1층 조이플라자와 광장, 전문자원봉사 퍼레이드 열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27일 오전 전문자원봉사자 150여명이 구청을 찾은 민원인이나 주민들을 대상으로 25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하는 ‘주민과 함께하는 전문자원봉사 한마당’을 마련한다.
이번 봉사 한마당은 한꺼번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서초전문자원봉사단의 분야와 활동을 널리 소개하고 홍보해 끼와 재능, 전문기술이 있는 주민들이 자원봉사 참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pos="C";$title="";$txt="전문자원봉사단 공연 ";$size="550,366,0";$no="200903260900294174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이날 펼쳐지는 봉사 프로그램으로는 ▲교육 분야 동화봉사단(빛그림극) ▲ 사회상담 분야 서초회(법률 상담), 자원봉사상담팀(자원봉사 관련 상담), 서울가정법원시민봉사단(다과 제공 및 민원 안내), 영콜사랑회(외교통상부 영사콜센터 홍보)다.
또 ▲보건분야 대한수지침요법사회 방배지회(수지침), 여한약사회(한방차과립 제공 및 건강관리), 보건소 건강증진팀(간접흡연 ZERO캠페인) ▲기능분야 횃불봉사단(어르신, 지역주민. 아동들에게 컷트), 자원봉사홍보팀(마네킹퍼포먼스)다.
이와 함께 ▲환경분야 전국산림보호협회 서초지부(환경캠페인), 환경지도자봉사단(풀잎공예), ▲ 문화공연 분야 아름다운리더들의모임(시낭송, 수화공연), 참살이민요봉사단, WINDROSS BRASS QUINTET(서울대 관악5중주), 다니엘복지원 합창팀, 댄스팀, 사물놀이팀, 개인 전문자원봉사자들의 풍선아트,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노래공연, 마술 등으로 이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구청 광장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금요일에 열리는 농산물직거래장터가 함께 진행돼 옛 추억의 ‘장날’ 풍경 속에서 펼쳐지는 흥겨운 지역축제 분위기가 기대된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좋아하는 일이나 직업, 자신의 특기와 연계된 분야에서 자원봉사를 시작하는 것이 봉사자나 수혜를 받는 사람에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다양한 전문자원봉사 영역을 소개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풍부한 고급인력을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려운 이웃에게도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3월에 발족한 서초전문자원봉사단은 4000여명의 전문자원봉사자들이 소속돼 있으며 교육, 문화공연, 기능, 의료보건, 환경, 외국어, 스포츠, 사회상담, IT, 재난재해 등 10여개 분야로 약 1만여 회의 활동을 진행해오는 등 자원봉사의 수준과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지도급 인사들의 참여를 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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