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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GM대우 지원 결정 당분간 보류"

미국 정부가 제너럴모터스(GM)의 추가 자금지원 요청을 거부함에 따라 산업은행도 GM대우차에 대한 자금지원 여부를 당분간 보류한다는 방침이다.

31일 산은 관계자는 "당장 GM대우에 자금 지원을 해주지 않아도 부도날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GM본사의 구체적인 회생계획안이 나온 이후 지원 여부를 검토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GM대우는 지난 2월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1조원 규모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산은은 미 정부가 이달 말 GM에 대한 지원 결정을 참고해 GM대우에 대한 지원 여부도 결정키로 했었다.

그러나 미 정부가 GM에 60일 내에 마지막 자구계획안을 제출할 것을 요청하면서, 자금 지원 여부를 보류키로 했다.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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