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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남' 제작진이 밝힌 드라마 성공요인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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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KBS2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 제작진이 드라마 성공요인을 밝혔다.

제작사인 그룹에이트측은 31일 오후 '꽃남' 성공요인을 신선미, 대중성, 볼거리, 잠재력 등 4가지 이유로 들었다.

제작진은 "젊은 기획과 배우를 앞세운 '신선미'가 '꽃남'의 가장 큰 흥행요인으로 꼽았다"며 "주연진 대다수를 20대 초반의 신인들로 채운 하이틴로맨스에 대한 업계의 반응은 냉담했지만 제작진은 콘텐츠와 기획에 대한 믿음으로 밀어 붙였다"고 말했다.

또 "대중과 언론은 이 드라마를 통해 배출되는 신예스타들과 이슈에 열광하며 문화적 갈증을 채웠다"며 "식상한 캐스팅과 안일한 기획 아래 몰락해 가던 이야기산업의 이 새로운 돌파구는 젊은 만큼 더 거침 없었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많은 판매부수를 자랑하는 순정만화 '꽃보다 남자'는 흥행불패 신화의 검증된 콘텐츠였다"며 "하지만 전통적으로 학원물에 인색했던 한국 시장에서는 십대만의 전유물로 외면 당했다. 재미있는 드라마는 세대를 불문하고 통한다는 확신 아래 제작진은 최근 시청 기호에 발맞춘 대중성 확보에 전념했다"고 대중성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또 화려한 볼거리 역시 성공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세계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시도 된 뉴칼레도니아와 베네시안마카오 리조트에서의 로케이션 등은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기본 사항 같았다"며 "F4의 경우 전담 의상아트 디렉팅 팀을 꾸려 각각 200-300벌씩의 의상을 공수해 입혔다. 또 고가형 바이크나 실내 운하, 미국 3대 부호의 전용기, 12가지 스포츠 장면 등은 올 상반기 최고의 스타일 아이콘이 됐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또 "청춘 드라마의 몰락과 방송사 공채 폐지로 정체되어 있던 배우 시장에 걸출한 기대주들을 대거 공급했다"며 "원작 인기에 힘입어 주연진들은 일본 공중파 진출과 유수 소속사와의 계약을 확정 지었다"고 잠재력을 또 하나의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100억 원이 넘는 CF 계약을 따낸 출연진들은 광고계 최고의 키워드가 됐고 제작진과 방송사 역시 각종 관련 상품과 광고, 해외판권 등을 통해 드라마가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수익구조를 현실화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

제작진은 마지막으로 "'꽃보다 남자'의 성공을 가져온 신선미, 대중성, 볼거리, 잠재력이 모두 과감한 도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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