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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31일 종영을 앞둔 KBS '꽃보다 남자'가 30%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종영 효과는 크게 거두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방영된 '꽃보다 남자'는 전국시청률 30.2%를 기록했다.
종영을 앞두고 인기 드라마의 시청률이 크게 상승하는 것과 달리 '꽃보다 남자'는 평소 시청률을 그대로 기록하고 있다. 지난 24일 방영분이 31.8%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다소 떨어진 수치다.
반면 MBC '내조의 여왕'은 소폭 성적이 올라 향후 상승세가 예상된다. 30일 방영된 '내조의 여왕'은 11.5%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방영분의 11.2%에서 소폭 오른 수치다.
SBS '자명고'는 30일 9.1%를 기록, 24일 성적인 9.6%보다 0.5%포인트 떨어졌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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