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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KBS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들이 빈곤아동 돕기 자선경매에 자신들의 애장품을 내놨다.
인터넷서점 리브로는 30일 "종영을 앞둔 '꽃보다 남자'의 출연진이 참여한 가운데 KBS가 후원하는 '꽃보다 희망' 빈곤아동 돕기 자선경매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에 자신의 애장품을 내놓은 주인공들은 배우 이민호, 김범, 김준, 구혜선, 이민정 등. 이들은 평소 자신이 아끼던 의상, 지갑 등을 비롯해 촬영 중 자신이 착용한 의상 20여점, 액세서리 10여 점을 내놓았다.
이외에 김현주, 김소은 등도 촬영 중 착용했던 의상 및 소품을 제시했고, 특히 드라마 제작사에서는 만화 원작자인 카미오 요코가 직접 그린 그림과 친필사인이 담긴 삽화를 내놓아 이번 행사에는 총 50여 점의 물품이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자선경매로 모아진 기부금은 리브로의 기증 도서, 회원들의 마일리지 기부금과 함께 네이버 해피빈(happybean.naver.com)을 통해 '굿네이버스'와 농어촌·산간벽지의 빈곤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 기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자선경매를 후원하고 있는 제작사 ㈜그룹에이트 측은 "이번 행사가 그 동안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보내주신 큰 성원에 보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가능한 많은 분들이 참여해 어려움 속에 있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선경매는 4월 8~22일 리브로 홈페이지(www.libro.co.kr)에서 진행될 예정. 이에 앞서 30일부터 일주일간 경매물품에 대한 인기투표를 실시, 참여자들 중 추첨을 통해 드라마 속에 등장했던 인형 소품과 책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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