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훈련 중이던 공군 소속 KF-16 전투기 1대가 31일 낮 12시20분께 충남 태안반도 인근 서해상에서 추락했다.
전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2명은 추락 직전 탈출해 공군 탐색구조헬기와 선박에 의해 구조됐다.
공군에 따르면 사고기는 제20비행단 소속 KF-16D 복좌식(2인승)으로 이날 오전 11시50분께 서산기지를 이륙해 훈련 중이었다. 공군은 현재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KF-16 추락 사고는 지난 2007년 7월20일 이후 처음이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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