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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펜티엄 프로' 이후 최대 야심작 '제온5500' 출시

인텔코리아는 인텔 본사가 차세대 쿼드코어 서버 프로세서 '제온 5500' 시리즈를 필두로 엔터프라이즈급 프로세서 17종을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제온 5500의 경우 15년 전 인텔이 '펜티엄 프로 프로세서'를 선보인 이래 가장 혁신적인 서버 프로세서로 손꼽는 제품이다.

새로운 엔터프라이즈급 칩 제품들의 가장 큰 특징을 에너지 사용 수준을 자동으로 조절하고 데이터센터 처리와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보다 빠르게 처리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기능에 따라 사용자는 보다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인텔은 또한 이 서버 프로세서가 슈퍼컴퓨터를 사용하는 연구원들의 과학적 발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온 5500은 '네할렘-EP'라는 코드명으로 개발됐으며 시스템 속도를 높이고 보다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는 최첨단 기술들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인텔 터보 부스트 기술, 인텔 하이퍼스레딩 기술, 통합 파워게이트, EPT(extended page tables) 등을 통해 보다 향상된 가상화 기술은 시스템이 다양한 작업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텔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그룹 총괄 매니저인 패트릭 겔싱어 수석 부사장은 "인텔 제온 프로세서 5500 시리즈는 향후 10년 간의 기술혁신을 이끌 주춧돌"이라며 "이 칩들은 성능, 가상화, 작업 관리 면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보여주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과학 및 기술의 한계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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