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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교통정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국토부, 해양관리시스템 통합

국토해양부는 해양교통시설 관리시스템을 통합해 해양안전정보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항해선박의 안전 및 효율적인 운항지원을 위해 해상의 항로표지를 원격·감시 제어하는 집약관리시스템과 강한 조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광판으로 조류의 유향, 유속, 경향의 정보를 제공하는 조류신호시스템이 통합된다.

여기에 국지적인 해양기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기상신호시스템이 합쳐진다.

국토부는 이같은 관리시스템 개편으로 이용자(항해선박, 요트, 낚시, 해양레저 등)들에게 실시간으로 안전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수집된 각종정보를 유관기관(기상청, 국립해양조사원, 한국해양연구원 등)에 제공해 기상예보와 해양과학연구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통합으로 해양교통시설 관리 및 운영시스템 효율이 70% 이상 향상될 것"이라며 "이에 약 270억원의 예산이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토부는 향후 해양과 내륙의 정보를 모두 통합하는 네이션와이드(Nationwide)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육상의 지리정보, ITS, 철도, 항공 등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서비스망을 확장할 예정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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