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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재료 양날의 칼"..원·달러, 장중 1300원대 하락



원·달러 환율이 월말 네고 물량과 역외 매도가 실리면서 개장 한시간도 채 안돼 1400원선을 깨고 내려왔다.

31일 오전 9시 52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0.0원 상승한 140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9.0원 오른 1410.5원에 개장한 후 달러 매수가 몰리면서 1422.0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장중 고점 인식 매도 물량이 유입되면서 1398.0원까지 저점을 기록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원·달러 환율이 레벨이 높아지면서 초반부터 네고 물량이 들어왔다"면서 "급한 조정이 이뤄진 만큼 고점 인식 매물이 들어온데다 장초반의 역외 매수도 사그라들면서 매도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의 GM, 크라이슬러 지원 철회는 양날의 칼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강력한 자구안을 요구한 만큼 개선된 구조조정안을 제출시 GM으로서도,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서도 좋은 재료가 될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며 "뉴욕 증시도 전일 종가 수준까지 하락할 경우 갭을 메울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다만 1380원선 밑으로 하락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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