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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올해 유가 배럴당 50달러면 충분"

카타르 석유장관이 올해 유가가 배럴당 50달러를 유지해도 좋다는 입장을 나타냈다고 3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위크가 보도했다.

그는 "유가가 보다 실용적일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서 "현재 경제상황을 감안할 때 올해는 배럴당 50달러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카타르 석유장관의 발언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글로벌 경기 침체로 가라앉은 원유값을 높이기 위한 노력에 배치되는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현재 유가는 지난해 7월 중순 배럴당 147달러에서 60% 이상 하락했다. OPEC회원국들은 "유가가 배럴당 75달러 수준일 때 소비자들에게도 좋고 생산자들도 현 생산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투자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한편 OPEC는 지난 3월 비엔나 회의에서 산유량을 동결한 뒤 오는 5월 28일 재논의하기로 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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