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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시노펙, 1Q 순이익 급증 전망.."유가↓ 판매가↑"

아시아 최대 정유사인 중국 시노펙의 1분기 순익이 전년대비 50%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된 요인은 이 기간중 국제유가가 하락 안정화된데다 중국 정부가 에너지 가격 제한을 완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노펙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약 98% 증가한 133억위안(약 20억달러)로 집계됐다.

연간 순익은 전년대비 47%가 하락한 298억위안을 기록했으나,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중간값이 250억위안 보다는 높았다.

회사 측은 올해 투자를 비롯한 자본 지출은 4%가 증가한 1118억위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원유정제 부문에 대한 투자는 35%가 증가한 168억위안에 이를 전망이다.

시노펙 관계자는 "올해 중국 경제는 전반적인 침체를 겪고 있지만 기본적인 정유 및 석유화학 수요는 건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맥쿼리의 데이빗 존슨 애널리스트는 "정유부문은 시노펙의 강점이며 향후에도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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