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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세계적인 애시드 재즈밴드 ‘인코그니토(Incognito)’가 5월 14일 서울재즈페스티벌에 참여해 내한공연을 펼친다.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 측은 "인코그니토가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서울재즈페스티벌2009에서 첫날인 14일 쿠바 재즈의 심장으로 불리는 오마르 소사와 함께 180분간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인코그니토는 재즈와 힙합, 펑크 그리고 R&B 등의 요소를 결합한 애시드 재즈라는 장르에 흑인 음악 특유의 그루브감을 세련되게 접목시킨 음악을 연주하는 밴드.
지난해 서울재즈페스티벌에 초청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연주를 펼친 바 있으며 올해는 유럽 공연에 이어 서울재즈페스티벌2009참가를 위해 아시아 단독으로 내한한다.
밴드의 리더인 블루 마우닉은 "지난해 페스티벌에 참가할 당시 우리는 사실 그렇게 흥분 속에 우리를 맞아주는 것에 준비가 되지 않았었다"며 "정말 기대하지 않았던, 그러나 너무나 고마운 환영이었다"고 지난해 공연을 회고했다.
또 "지난해 페스티벌 이후 인터뷰를 할 때마다 '한국 관객은 전 세계에서 가장 풍부하게 표현을 할 줄 아는 사람들 중 하나'라고 말한다"며 "그런 관객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건 나에게도 영광"이라며 다시 한국 관객과 만나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에 대해서는 "우리는 파티와 춤이 없는 페스티벌 공연을 하지 않는다. 이것이 우리가 바로 서울재즈페스티벌에 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여러분의 인생을 축하하는 공연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1981년 결성된 이후 세계 최고의 애시드 재즈 밴드로 군림하고 있는 인코그니토는 기타리스트 겸 프로듀서 장 폴 ‘블루’ 마우닉이 주축이 된 프로젝트 팀이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재즈페스티벌2009는 미국 최고의 10인조 브라스 밴드 '타워 오브 파워'를 비롯해 매력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마들렌느 페이루와 바우터 하멜이 첫 내한 공연을 가지며 지난 1월 세종 문화회관 2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킨 영화 '원스'의 주인공 '스웰 시즌'이 참여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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